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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의 '축구의 시대'를 반박하다! 7.축구협회를 둘러싼 논란에 답하다 반박하다 : 역겨운 승부조작범들을 사면시도한 정몽규와 축구협회

(‘축구의 시대’ p.362-370 내용을 반박하는 내용이고 이번에는 워낙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 이번 글 수위가 어느 정도 있어 양해부탁드립니다.)  나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축구를 좋아하고 어릴 때부터 내가 살았던 대전을 연고하는 대전 하나 시티즌 팬이기도 한다. 대전 하나 시티즌은 본래 시민구단 대전 시티즌이었지만 2019년 하나금융그룹의 인수로 2020년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재창단되었다. 시민구단 대전 시티즌 당시에는 늘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항시 K리그에서 약팀이었고 승강제 시행 이후 1부보다 2부에 머무를 때가 많았다. 대전 시티즌 때 김은중, 이관우, 최은성 등 수 많은 레전드를 배출해냈고 황인범이라는 최고의 아웃풋을 배출해냈지만 늘 재정적인 문제로 매 시즌마다 선수가 재창단 수준으..

정몽규의 '축구의 시대'를 반박하다! 6.FIFA, AFC선거의 막전막후/중동은 어떻게 국제축구계의 파워베이스가 되었나 반박하다! : 왜 한국축구는 외교 후진국이 되었는가?

‘축구의 시대’ p.326-360 내용을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최근 축구계를 보면 주목받는 나라가 있다.  다름이 아니라 중동의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다. 사우디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를 2:1를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그리고 얼마 안 가 메시와 함께 축구계를 휘어잡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알 나스르에서 영입하였다. 호날두의 사우디 리그 진출에 놀라웠지만 그것은 시작일 뿐이었다. 22-23 시즌이 끝나자 무섭게 사우디 4대 명문 클럽(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알 이티하드)에서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폭풍적으로 영입하였다. 그 중에서 대표적으로 브라질 축구 에이스 네이마르가 알 힐랄로,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로 갔다...

정몽규의 '축구의 시대'를 반박하다! 5.국가대표 감독을 말하다 반박하다! :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시스템을 망가뜨린 사람은?

‘축구의 시대’ p.246-271 내용을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9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현안질의가 있었다. 이날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과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 정해성 前 전력강화위원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박주호 前 전력강화위원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최근에 들어서 축구협회가 국가대표 선임 문제로 말이 많았다. 7월에 홍명보 감독이 선임이 되었지만 그 과정이 공정하지 않았고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은 분노하였다. 그리고 현안질의에 보여준 정몽규와 홍명보, 정해성, 이임생의 말같지도 않는 변명과 추한 모습에 경악했고 감독 선임을 시작해서 축구협회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꿔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10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축구협회 ..

정몽규의 '축구의 시대'를 반박하다! 4.국가대표 선수를 말하다 반박하다 :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실패의 근본 원인은?

‘축구의 시대’ p.224-243 내용을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올해 초 카타르에서 아시안컵이 열렸다. 한국은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 등 역대 최강 멤버라고 하면서 일본과 더불어 유력한 우승후보라고 하였고 아시안컵 마지막 우승한지 무려 64년 전이라 이번에는 우승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무전술과 잦은 외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6월 페루전 이후 8연속 무패행진으로 나쁘지 않은 상황이었다. 막상 본선에서 첫 경기 바레인을 3:1로 이겼지만 다음 두 경기 요르단에게 2:2, 약체 말레이시아에게 3:3으로 비겨 E조 2위로 16강을 진출하였다. 16강에서 사우디에게 1:0으로 지다가 추가시간에 조규성의 극적인 역전골로 연장갔고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하였고 8강에서 호주에게 먼저 골 내줬지만 ..

어제 축구협회 현안질의 개인적 감상평

어제 국회 문체위에서 진행했던 현안질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봤다. 정몽규 축협 회장과 홍명보 축구국대 감독, 정해성 전 전강위원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그리고 박주호 전 전강위원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최근 축협의 답없는 행보로 인해 한국축구가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는것에 온국민들이 다 아는 사실이다. 작년부터 클린스만 선임 논란부터 시작해 승부조작범 사면 사태, 아시안컵 졸전, 40년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그리고 이번에 많은 잡음 속에 홍명보 선임 문제까지 지금 축협은 국민들에게 분노를 일으키는 행동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그 책임에는 전적으로 정몽규 회장과 그 뒤에 숨어있는 적폐 축구인들에게 있는데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계속 버티려고 하고 있다. 이번 현안질의에선 국민들 대신해서 국회의원들..

정몽규의 '축구의 시대'를 반박하다! 3.대한축구협회장은 무엇으로 사는가 반박하다 : 점점 타락하고 무능해진 정몽규

‘축구의 시대’ p.190-221 내용을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정몽규가 ‘축구의 시대’에서 아래와 같은 말을 했다.  “축구협회장과 국가대표팀 감독은 ‘국민 욕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축구협회 회장이 어떤 자리인지 생각해보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뿐만 아니라 한국축구 전체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곳이 축구협회이다. 축구협회는 단기적으로 축구 국가대표팀의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해야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국축구를 이바지해야 한다는 목표로 운영되어야 한다. 특히 축구 국가대표팀은 ‘FC 코리아’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만큼은 축구협회의 역할이 상당히 클 수밖에 없다. 그것을 총괄하는 사람이 축구협회 회장이다. 축구협회 회장이 누구나..

정몽규의 '축구의 시대'를 반박하다! 2.저연령 선수 의무출전 제도를 도입하다 반박하다 : U22룰 계속 있어야 할까?

‘축구의 시대’ p.103-151 나오는 내용을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K리그를 보신다면 U라는 글자가 보일 것이다. 이 U는 U-22 이하 출전 선수를 가리키는 것인데 K리그1 U-22 출전 규정은 다음과 같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회요강 제32조 출전선수 제출 의무 4. 본 대회의 출전선수명단은 20명을 원칙으로 하며, 다음의 사항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3) 국내 U22(2002.01.01이후출생자)선수는 출전선수명단에 최소 2명 이상 포함(등록)되어야 한다. 만일, 국내 U22선수가 출전선수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을 경우, 해당 인원만큼 출전선수명단에서 제외한다. (즉, 국내 U22선수가 1명 포함될 경우 출전선수명단은 19명으로 하며, 전혀 포함 되지 않을경우 출전선수명단은 18명..

정몽규의 '축구의 시대'를 반박하다! 1.'나의 사랑 부산 아이파크'를 반박하다 : 부산 아이파크를 망치고 있는 정몽규

‘축구의 시대’ p.48-77에 나오는 내용들을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정몽규는 대한축구협회 회장이면서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를 맡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는 K리그2 클럽이면서 HDC(舊 현대산업개발)에서 운영하고 있는 구단이기도 한다. 정몽규는 HDC 그룹의 회장으로 부산 아이파크의 구단주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걸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부산 아이파크는 정몽규가 회장으로 있는 HDC 그룹의 지원을 받고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축구뿐만 아니라 어느 프로스포츠 클럽들은 구단주(기업구단이면 모기업 회장/시도민구단이면 자치단체장)의 관심과 투자에 따라 운영 방향이 결정되고 성적이 결정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부산 아이파크의 팬들은 구단주 정몽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유감스럽게도 부산 아이파크 팬들..

정몽규의 '축구의 시대'를 반박하다! Prologue) 내가 바라본 정몽규

2024년 8월 유난히 무더운 여름,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올림픽이 열렸다. 우리나라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금메달 12개(8일 기준)를 획득하였고 온 국민들은 선수들의 메달 소식을 보면 기쁨과 위로가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축구팬인 나는 이번 올림픽에선 뭔가 허전하고 흥미를 잃었다. 그것은 이번에 한국축구가 40년만에 올림픽에 못 갔다는 것이다. 4개월 전 카타르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게 승부차기 끝에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바로 2개월 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4강에서 조별에서 다시 만난 요르단에게 2:0이라는 충격패를 당했다. 그리고 얼마안가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었다. 2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

'한국축구, 바꿔야 산다!' 전자책 개정판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축구, 바꿔야 산다!' 저자 Cesare Nam입니다. 그동안 현생 때문에 소식을 전해주지를 못했는데 제가 2월 29일 '한국축구, 바꿔야 산다!' 전자책 개정판 '정몽규와 클린스만이 망친 한국축구, 바꿔야 산다!'라는 제목으로 출판했습니다. 먼저 여러분들에게 이번에 손글씨로 편지를 적었습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역대 최고의 멤버라고 자부했던 국가대표팀이 계속 무기력한 경기로 조별에서 요르단과 말레이시아에게 비기고 간신히 4강 갔지만 다시만난 요르단에게 무기력하게 졌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한국축구는 망가졌고 경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을 모신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과 정몽규 클린스만 뒤에 숨으려는 축구협회 적폐들은 여전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입니..

Cesare's Message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