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3

2023/11/07 어떻게 하면 FA컵 권위를 살릴 수 있을까?

2023년 11월 4일 FA컵 결승전이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렸는데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 모터스 경기는 4:2로 포항의 승리로 10년만에 포항이 FA컵 우승을 차지하였다. 원래 규정상 FA컵 결승전 단판전이 아니라 홈 앤 어웨이로 되어 있었다. 2023년 8월 대한민국을 시끄럽게 만든 잼버리 사태가 있었는데 프로그램 중에 K-POP 공연이 있었다. 본래 8월 6일 잼버리 아영지 내 무대에서 할 예정이었지만 무더위와 부실한 관리로 인해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바꾸기로 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전북 현대 모터스와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졌는데 8월 9일 FA컵 4강전 인천 유나이티드, 12일 K리그1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경기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북 현대는 어떻게든 대체 경기장 찾아야 하는 상..

2023/09/13 황선홍 감독의 마지막 기회, 아시안게임 잘해봅시다!

곧있으면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막됩니다. 아시안게임 개막식(23일) 사흘 전에 축구가 시작하는데 대한민국은 전례도 없는 3연패를 도전합니다. 4년 전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가 주축들로 이루어진 선수들로 구성되어 3연패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황선홍 감독인데 황선홍 감독은 부임하면서 지금까지 좋지 못한 경기력은 축구팬들곽 국민들에게 엄청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과거 부산 아이파크와 포항 스틸러스 때 보여준 모습으로 한때 차세대 국가대표팀 감독감이라고 여겼습니다. 특히 포항 스틸러스 감독 때는 FA컵 2연패(2012,2013)와 2013년 K리그와 FA컵을 동시에 석권하는 더블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다가 2016년 시즌 도중 FC 서울 감독으로 부임해 전북 현대..

2023/08/25 FA컵이 무슨 장난입니까?

지난번에 잼버리를 얘기했는데 잼버리와 태풍으로 인해 8월 9일에 열릴 FA컵이 연기되었습니다. 연기된 이유는 굳이 말하지 않겠습니다. FA컵 규정상 4강전은 단판전, 결승전은 홈 앤 어웨이로 펼치는 것으로 규정되었습니다. 올해는 8월 9일에 4강전이, 11월 1일과 4일에 결승전 열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잼버리와 태풍으로 4강전이 연기된 상황에서 주중에 경기가 없는날에 넣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축구협회에서는 4강전을 11월 1일로 미루고 결승전을 11월 4일에 하기로 했습니다. 마치 예전 초창기 때 FA컵처럼 몰아서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4강전은 경기 장소를 원래대로 하기로 했지만 문제는 결승전 장소를 어디에서 할 것인가인데 가뜩이나 FA컵에 대한 인지와 권위가 약한 상황에서 현 시점에서 제3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