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ùtopia (축구칼럼)/승부조작 OUT! 캠페인 10

부록) 2023년 3월 승부조작범 사면 사태 당시 축구협회 이사진 명단

성명 직책 비고 정몽규 회장 대한축구협회 회장 HDC 그룹 회장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 김기홍 부회장 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부회장 최영일 1994,1998 월드컵 멤버 2018 월드컵 국가대표팀 단장 이사회 개편 때 유임 이동국 1998,2010 월드컵 멤버 K리그 명예의전당 헌액자 2011 승부조작 사건 당시 전북 현대 선수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이사회 개편 때 유임 이영표 2002-2010 월드컵 멤버 KBS 해설위원(2014-2018,2023-) 강원 FC 사장(2021-2022) 2011 승부조작 사건 당시 알 힐랄(사우디) 선수 조병득 1986 월드컵 멤버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 2번이나 부회장 역임(2019-2020,2023) 사면 사태 당시 사면심사위원장 홍은아 2003-2012 국제심판..

부록) K리그 승부조작범 명단

1. C급 징계 받은 선수 (1년 6개월 자격 정지) 선수명 당시 소속팀 비고 박창헌 경남 FC 징계 이후 K3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선수생활함 안현식 경남 FC 이후 안지호로 개명 징계 이후 K리그(고양.강원.서울E)에서 선수생활함 서울 이랜드에서 주장 역임 양승원 대구 FC 징계 이후 대구 FC와 용인시청에서 선수생활함 오주현 대구 FC 징계 이후 화성FC(K3)에서 3시즌간 뜀 이세주 인천 Utd. 징계 이후 K3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선수생활함 조형익 대구 FC 징계 이후 대구FC와 대전 코레일, 천안시청에서 뜀 천안시 축구단에서 은퇴식까지 치뤄줌 2. 영구제명 선수 선수명 마지막 소속팀 범죄혐의 비고 강구남 대전 시티즌 조작가담 곽창희 대전 시티즌 조작가담 권집 톈진 터다(중국) 조작가담 조작당시 ..

8.승부조작은 스포츠를 망가뜨리는 중대범죄입니다! (완결)

2021년 12월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 조작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개그맨 최욱이 K리그도 승부조작해야 한다고 역겨운 망언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사과 안하고 오히려 자기가 K리그 흥행시키겠다고 어이없는 발언했습니다. 하지만 승부조작 트라우마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는 축구팬들은 최욱의 역겨운 망언에 대해서 그냥 넘어가지 않았고 최욱은 마지못해서 사과하였습니다. K리그와 한국축구에게 승부조작은 두번다시 일어나지 말아야할 악몽과 같은 사건이기도 합니다.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 당시 K리그는 거의 문닫을뻔했고 한국축구는 한동안 암흑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렇게 어렵사리 회복한 K리그와 한국축구 축구협회는 월드컵 16강 진출 기념으로 화합의 차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역겨운 승부조작범들을 사면시키려..

7.인적 쇄신, 그러나 지금은 정몽규 회장의 결단이 필요할때

2023년 4월 3일 이영표, 이동국 부회장과 조원희 사회공헌위원장은 사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과문을 적고 사퇴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축구팬과 국민들은 꼬리 자르기라고 엄청 분노하였고 다음날 정몽규 회장을 제외한 이사회 전원이 사퇴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달 뒤, 정몽규 회장이 새로운 이사진을 발표했고 전무이사를 폐지하였고 상근부회장을 신설하였는데 그 자리에는 김정배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앉게 했습니다. 평소 소신있는 발언으로 유명한 국내 최고의 축구전문가 한준희 해설위원을 홍보담당 부회장으로, 이근호와 지소연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을 이사로 선임하였습니다. 7월 25일 새 이사진으로 구성된 대한축구협회 이사회에서는 문제가 되었던 공정위원회 규정 제3장 징계 24조 사면(대한축구협회 회장 사면권)을..

5.절대 해서 안되는 승부조작범 사면 시키려고 했던 대한축구협회

2023년 3월 28일 우루과이와 친선경기 앞두고 1시간 전 축구협회에서 이사회를 열었는데 범죄를 저지른 축구인 100명을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기념으로 화합의 목적으로 사면시켰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중 일부는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영구제명된 선수가 포함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경기 1시간 전 발표했으니 사람들은 경기에 집중하고 그걸로 덮을 것이라고 축구협회에서는 엄청난 착각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축구팬들과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었습니다. 특히 2011년 K리그 승부조작범 사면한다는 것에 대해서 붉은악마와 K리그팬들은 대단히 분노하였고 붉은악마는 A매치 보이콧이라는 초강수를 둔 성명서를 발표하였고, 승부조작 사건 때 제일 피해를 본 대전 하나 시티즌(당시 대전 시티즌) 서포터즈..

4.구단 버전 승부조작, 심판 매수 사건 (2015 경남 FC/2016 전북 현대)

7월 12일 대전과 전북 경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전북팬들이이 '역시나 대전'이라고 하자 대전팬들은 '심판매수' 콜 했습니다. 전북 현대에게 '매북'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있는데 2016년 전북 현대가 과거 심판 매수 발각된 사건이 있었고 그로인해 승점삭감 당하고 다음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 박탈당했습니다. 그럼에도 전북 현대는 심판 매수에 대해서 제대로 된 반성이 없었고 타팀팬들은 전북을 '매수'와 '매북'이라고 부를 정도로 이미지가 안 좋아졌습니다. 사실 전북 현대가 심판 매수하기 이전에 경남 FC가 심판 매수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2015년 안종복 당시 사장이 구속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구속되고 나서 검찰조사 과정에서 안종복 前 사장이 K리그 클래식 전.현직 주심 5명을 매수한 정황이 ..

3.대전 시티즌과 상주 상무가 승부조작 연루자가 많았던 이유

2011년 K리그 어느 한구단도 예외없이 연루된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연루된 곳이 대전 시티즌(9명-사건 당시 10명)이었고 그 다음은 군경팀 상주 상무 피닉스(7명-사건 당시 9명)이었습니다. 왜 이 두 팀 선수들이 제일 많이 연루되었는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대전 시티즌은 가난한 시민구단의 대명사였습니다. 2014년 덕암축구센터가 세워지기 전까지는 훈련 장소를 찾으러 돌아다녔고 거기다 계룡건설 기숙사(후에는 대전광역시 연수원)으로 클럽하우스로 사용했습니다. 물론 대전광역시에서 지원은 나오긴 했지만 대전 경우에는 그렇게 예산이 많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대전에는 좋은 선수들이 들어오지 못하고 매 시즌마다 선수가 바뀌는 일도 벌어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K리그..

2.대전 하나 시티즌 팬이 바라본 승부조작 사건의 악몽

올해 K리그 화제의 팀이라면 대전 하나 시티즌이라고 꼽을 수 있습니다. 대전 하나 시티즌은 2015년 K리그 챌린지(K리그2) 강등당하고 나서 7시즌동안 K리그2에 있었습니다. 2019년까지 시민구단(대전 시티즌)이었다가 하나금융그룹 인수 이후 2020년부터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재창단되었고 3년만에 K리그1 승격했습니다. 지금이야 하나금융그룹의 막대한 투자로 적극적으로 좋은 선수 영입에 나서고 더 좋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전 시티즌 때는 가난한 시민구단이라는 이미지였고 한때는 제대로 된 클럽하우스(2014년 클럽하우스 완공) 없이 계룡건설 숙소로 마땅한 훈련장을 찾으러 고생했고 거기다 좋은 선수가 있으면 얼마 안 가서 다른 팀으로 이적하곤 했습니다. 그런 대전 시티즌에게는 아픈 역사..

1.한국축구 영원한 트라우마,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

2023년 3월 28일 우루과이와 A매치 경기 전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축구협회에서 이사회가 열렸습니다. 그때 월드컵 16강 진출 기념으로 범죄를 저지른 축구인 100명을 사면하려고 했습니다. 문제는 축구인 100명 중에 48명은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영구제명된 전직 축구선수들이 포함이 되었습니다. 그걸 안 축구팬들은 대단히 분노하였고 붉은악마에서는 A매치 경기 보이콧이라는 초강수를 두었고 지상파와 종편에서 보도될 정도로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축구협회에서는 어떻게든 합리화시키려고 했지만 계속되는 반발에 3일만에 축구회관에서 다시 이사회 소집되 범죄 축구인 100명 사면을 철회했습니다.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 K리그와 한국축구에게는 영원한 트라우마이기도..

Prologue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축구, 바꿔야 산다!' 저자 Cesare Nam입니다. 이번에 책 출판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축구팬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한국축구를 더 발전시킬 수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승부조작 OUT!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칼럼과 영상, 오프라인에서 승부조작 OUT! 서약식을 통해서 승부조작의 잘못됨과 건강한 한국축구를 만들려고 합니다. 먼저 그 시작으로 승부조작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총 8개의 칼럼을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1.한국축구 영원한 트라우마,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 2.대전 하나 시티즌 팬이 바라본 승부조작 사건의 악몽 3.대전 시티즌과 상주 상무가 승부조작 연루자가 많았던 이유 4.K리그 구단 버전 승부조작, 심판 ..